[지붕 공사]단독 주택 및 노후된 주택 지붕공사
고향집의 지붕이 워낙 노후 되어 비만 오면 새거나 하는 문제가 계속 발생되어 지붕공사를 하기로 마음을 먹고 실행하게 되었습니다. 기존 지붕은 많이들 알고 있는 스레트(슬레이트) 형태로 되어 있는 형태로 세월이 흘러 바람과 햇빛 그리고 오염에 많이 부식이 되고 약해져서 최대한 빠르게 교체를 하여야만 했습니다.
더욱이 석면재질로 알고 있는 스레트이다보니 철거도 쉽지 않거니와 집 자체도 약해서 위에 요즘 많이 하는 강판이나 판넬로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여유가 많으면야 집 자체를 모두 철거하고 새로 짓는 것이 옳겠지만, 지역의 특성상 새로 누군가가 들어 올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보니, 기존에 계신 새입자 분들을 위해 하루라도 빨리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이런 노후된 집은 철거비용도 만만치가 않다는 사실을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T.T)
한편으로 어렸을 때부터 자라고 부모님도 살아생전 지냈던 장소다 보니 추억도 그래도 있는 곳인데 이 지역 및 동네가 이제 너무 쇠락길로 들었기에 여유가 있다고 한들 투자하기가 선뜻 용기가 안나는 상태였습니다.
아무튼 공사를 빨리 하여야 하는데 엄두를 못내다가 천막으로 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여 알아본 후 공사를 하게되었습니다.
비용은 지붕 강판이나 철제 패널보다는 많이 저렴하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수명은 길어야 7~8년 정도로 이후에 문제가 생긴다면 또 다시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 단점이 있기도 합니다.
즉, 비용은 싸지만 수명이 길지 못하다는 치명적인 단점!...하지만 이렇게 밖에 할 수 없는 이유가 있기도 해서....
공사는 업체 선정 후 작업 하기 쉬운날로 일정을 조율하여 하였습니다. 비가 오거나 또는 비가 오고나서 직후는 지붕이 많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작업자가 지붕에 올라가야 하는 업무의 특성상 쉽지가 않다고 하였습니다.
다행히도 제가 일정을 잡은 날은 일하시는 분도 괜찮았고 날씨도 좋아 원활히 진행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천막의 지붕 공사라도 바로 천막을 가져와서 덮고 하는 것이 아니라 공사를 맡은 분이 미리 오셔서 견적을 내고 천장의 평수를 가늠하여 해당 작업일에 천막을 미리 재단하여 가지고 오는 방법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작업은 오래 걸리지 않았으나 지붕에 올라가야 하는 만큼 안전에도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에 보는 입장에서는 아무문제 없이 잘 끝나기만을 바랬던 것 같습니다.
어떤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바로 천막을 스레트 지붕위에 덮어주면 쓸리거나 찢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으로 생각합니다.
1차 작업이 끝나면 바로 그 위에 미리 재단해온 천막을 크레인을 이용하여 중앙으로 위치 시켜 덮을 준비를 합니다.
지붕위로 지나가는 전선들도 있기 때문에 센타를 맞추는 것도 쉬운일이 아닌것 처럼 보였습니다.
자리를 잡았으면 이제 외곽으로 당기거나 하여 끝자락에 맞춰 갑니다.
처마도 많이 노후되어 노출이 된 곳도 있어서 이런 부분은 지켜봐가면서 여분의 천막으로 막아달라고 하였습니다.
작업하시는 분들이 옆에서 계속 보면서 이것 저것 부탁을 해서 귀찮아 했었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바로 보면서 필요한 부분은 요청을 드리는게 나중에 보고 말씀 드리는 것 보다 낫다는 생각에 열심히 부탁을 드렸습니다.
어느정도 작업이 되면 서로 맞물려 있는 이음새 부분을 열처리기와 실리콘으로 이어주는 작업을 합니다.
처마 주변으로도 피스를 여러번 박아 바람이나 다른 환경에 문제가 없도록 단단히 고정을 시켜줍니다.
천막이 스레트 지붕을 감싸가는 모습입니다. 그래도 한때 편안함을 주고 자랐던 곳인데 이렇게 밖에 할 수가 없어서 한편으론 씁쓸한 마음이 들기도 하였습니다.T.T
지붕을 천막으로 공사하기 위해 여기저기 문의를 하였지만 강판이나 패널은 너무 많은 비용이 들어 당장 급하거나 많은 비용을 사용할 수 없는 주택은 이와 같은 방법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나중에 다시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아무도 사용하지 못하거나 집으로서의 기능을 더 이상 나중에 기대 할 수 없을 때 큰 비용을 들여 공사하는 것이 과연 합당한가를 생각한다면........이것도 괜찮은 선택일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봐도 견적을 바로 받을 수 있는 곳은 없어서 좀 답답하였지만 저와 같은 문제로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제가 올린 글이 참고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비용은 위와 같이 해서 3백만원 초반대로 지불을 하였습니다. 작업의 소요 시간은 4시간 정도에 되었던 것 같고요....제가 비싸게 지불을 한것인지 그렇다고 저렴하게 지불을 잘 한것인지는 모르겠으나.....현재 비가와도 한동안은 걱정할 일이 없다는 안도감에 나름 만족하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시공 업체는 그래도 적어도 2곳이상은 비교를 하여 알아 보시길 바라며 발품을 직접 팔지 않으면 정말 모르는 작업의 세계였습니다.
저도 소개를 받아 한 곳이라 업체의 상호까지는 공개를 못하지만, 작업 하신 분들..어디서든 항상 안전조심하시고 번창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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